영덕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12명이 참여해 항정살 덮밥과 순두부 맑은 찌개를 함께 만들었고,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통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혼자가 익숙한 중장년층에게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다.
소셜다이닝은 다음 달 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며, 요리 활동 외에도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을 병행해 참여자의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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