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 보건소는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5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여름철 감염 확산에 대비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군민들에게 요청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자료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27주 차 101명에서 30주 차(7월 20일~26일)에는 139명으로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본격적인 휴가철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입원 비중이 높은 상황이어서 고위험군 보호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울진군보건소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정기적인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감염 확산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코로나19는 계속해서 우리 생활 속에 존재하는 감염병인 만큼, 누구나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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