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창진고현간 연결도로 개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8월 7일 시청 도시건설국장실에서 '창진고현간 연결도로 개설 기본설계' 중간 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로 단면 형식, 경제적 타당성 평가, 교통 수요 예측, 향후 연계사업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해당 구간은 기존에 연결도로가 없어 주민들이 통행 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온 지역이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선된 철도부지를 도로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토지 이용의 효율성과 교통 여건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실질적인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폐선 철도부지를 활용한 노선은 토지 효율성은 물론 주민 교통 환경 개선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본설계 용역은 7월에 착수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30억 원이다. 시는 이 예산을 투입해 창진에서 고현까지 1.8km의 연결도로를 새로 조성하고, 접속도로 0.6km 구간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입체교차로 대신 평면교차로를 도입해 주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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