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가 마을주치의 프로그램 등 의대생들의 현장 실습을 추진하며 농어촌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8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11주간 전남대 의학과 84명을 대상으로 의료역량 지도 등 보건사업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의대생 현장실습은 화순군 특성에 따른 보건사업을 알리고, 의료인으로 공공의료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현장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하였다.
학생들은 실습 동안 11개 조로 나뉘어 경로당 및 거동 불편 가정을 방문하여 마을주치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방문 건강관리 간호사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가구를 찾아가 건강 상태 체크 등의 의료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양면 조평경로당 마을주민들은 "학생들을 포함해 평소보다 많은 보건 인력이 마을주치의 진료에 나서자, 초음파 치료기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만족을 표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의대생들이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이번 계기로 농어촌 주민들의 의료현실을 이해하고 앞으로 훌륭한 의료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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