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6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제2기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백영미 문화관광국장, 김영수·장철규 시의원, 각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2기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사업 추진 현황 보고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제1기 위원회는 2023년 출범 후 미술관의 기본 방향 설정과 행정적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해왔다. 제2기 위원회는 총 15명으로, 당연직인 문화관광국장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 중 신규 위촉은 5명, 연임은 9명이다.
이들은 오는 2027년 8월까지 2년 간 다양한 전문성과 창의적 제안을 바탕으로 미술관의 비전을 구현하는 자문기구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향후 위원들의 전문성과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예술가의 창작 지원과 시민 예술 향유 기회의 확대 등을 통해 지역 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첨단 미래도시의 예술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백영미 문화관광국장은 "1기 위원님들의 깊은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2기 위원님들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자문과 참여로, 화성시립미술관이 지역사회의 자부심이자 미래세대의 문화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립미술관은 오산동 1010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8,112㎡, 연면적 6,025㎡ 규모로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미술관 기본계획 수립, 작품 수집 관련 조례 제정 등의 주요 행정 절차를 마쳤으며, 추후 건축설계 및 시공, 미술관 등록 및 개관 등 미술관 건립을 위한 단계별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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