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집중 호우 피해를 본 산청군 신안면 야정마을의 수해 폐기물 정리 작업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창원 지역 청소 대행업체와 창원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가 동참했다.
지원 작업에는 창원시 자원 순환 담당자와 청소 대행업체인 동성산업, 신일환경산업개발, 창원시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협회 등 총 8명이 나섰다.
현장에는 집게차 75t 1대와 덤프트럭 5t 1대, 25t 2대를 투입해 수해 폐기물을 임시 적환장으로 빠르게 운반하며 피해 지역 복구 작업에 기여했다.
산청군은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심각한 타격을 받아 전국 각지 자원봉사자들이 복구를 돕고 있지만, 대량의 수해 폐기물을 처리할 장비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창원시가 즉각적인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이동율 창원시생활폐기물 협회장은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에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달려가 힘을 보태고, 자원봉사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재난은 예고 없이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라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산청군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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