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11월 실시되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조사요원 279명을 모집한다.

채용 인원은 조사업무 총괄과 조사원 지원·관리 업무를 맡을 조사관리자 26명, 직접 현장조사를 수행할 통계조사원 253명이다. 모집은 11일부터 시작되며, 조사관리자는 8월 22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 접수받는다.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내 거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 정보를 파악하는 국가 조사다. 조사원은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하며, 올해 조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방문 접수는 조사관리자의 경우 시청 13층 디지털융합산업과에서, 조사원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나 이메일(jijukkim81@korea.kr)로 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확한 통계는 시민의 삶을 이해하고 더 나은 정책을 설계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인구주택총조사가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뢰 기반의 조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