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일 경주에 위치한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25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를 열었다.
2020년 처음 열린 이 품평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도내 16개 시·군과 산림환경연구원이 정성 들여 가꾼 무궁화 분화 150점이 출품됐으며, 외부 전문가들이 꽃의 아름다움과 품질을 공정하게 심사했다.
심사 결과 금상은 상주시, 은상은 문경시, 동상은 김천시가 차지했고, 특별상은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이 받았다.
우수 분화는 오는 18일까지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전시돼 도민들에게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선보이며 나라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품평회와 전시를 통해 도민들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끼고, 나라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0년 4월 '경상북도 무궁화 진흥조례'를 제정해 무궁화 보급에 힘써 왔다. 2010년부터 포항시 등 15개 시·군에 22곳의 무궁화동산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경주시 황성공원에도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무궁화를 접할 수 있도록 보급·확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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