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캠프'를 열고 양 지역 청소년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고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우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달서구와 광주 북구는 1989년 자매도시를 맺은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으며, 2004년부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해 지역 간 이해와 화합을 넓혀왔다.
올해는 광주 북구 청소년들이 달서디지털창작센터, 달서선사관, 문화의집 등을 방문하고 달서구 굿즈 만들기와 워터파크 물놀이를 즐겼다. 반면 달서구 청소년들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견학과 워터락 물놀이 등 지역 특색이 담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며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영·호남 청소년 교류캠프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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