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현국)이 아동권리 향상과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초등학생 아동참여위원들과 함께 심층 토론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으며 향후 군 정책에 반영될 가능성을 높였다.
군은 지난 6일 평생학습관에서 아동참여위원과 보호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제안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민관협력기구로 아동권리 증진과 정책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토론에서는 놀이·참여·안전·복지·교육·가정 등 6개 아동친화 영역을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모둠별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생활 속 불편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토론 도우미를 배치해 소수집단 아동의 적극적인 발언을 이끌어내면서 다양한 배경의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군은 이날 수렴한 의견을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아동참여 문화확산을 위해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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