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현국)이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여건을 높이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8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관내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 여건과 복지 향상을 목표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봉화군 관내 중소기업 중 고용 비율이 20% 이상인 곳이다.
지원 규모는 기숙사 환경 개선 비용의 50% 이내, 최대 2,500만 원이며 ▲기숙사 증·개축 ▲방음·단열 공사 ▲위생·안전 시설 보강 ▲냉난방기 설치 ▲휴게공간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 보조사업으로 경북도와 봉화군이 비용의 절반씩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1일부터 27일까지이며 봉화군청 미래전략과 일자리청년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및 주거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돼 기업의 인력 안정성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중소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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