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놓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1인 가구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신청과 지급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신청을 돕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상은 대리 신청이 어려운 단독 세대 고령자와 장애인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구를 찾아가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동시에 진행한다.
시는 정보 접근성과 이동에 제약이 있는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 동안 서비스 이용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소비쿠폰을 신청·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시민도 혜택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발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유 권한대행은 지난 7월 31일 휴천2동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찾아 소비쿠폰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무더위 속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점검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이러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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