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예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가임력 보존을 위해 미리 냉동해 둔 난자로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난임 진단 여부와 관계없이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난자 해동부터 정자 채취, 수정, 이식, 시술 후 처치까지 전 과정이다. 단, 이미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 난자 해동 단계까지만 지원된다.
이후 과정은 '대구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시술 1회당 최대 17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하며, 이 경우 대구시 거주 기간 등 해당 사업 지원 요건을 충족해야 된다.
신청은 사전 절차 없이 시술 완료 후 3개월 이내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실혼 부부와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는 반드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시술 전 신청해야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비 부모들이 새 가족을 맞는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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