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의 청소년 연주자들이 전국에서 모인 천여 명의 단원들과 하나의 무대를 완성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단원들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에서 협연과 융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송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1,000명의 단원이 함께해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예술 무대를 만들었다.
청송 단원들은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단원들과 함께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을 협연했다. 또 강릉·구리·인천 중구 무용단과의 협업을 통해 오케스트라와 무용이 결합된 대규모 융합 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웅장한 선율과 역동적인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꿈의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 예술 캠프로, 오케스트라·무용단·극단·해외 합창단이 함께한다. 청소년들은 지역과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단원들과 교류하며 공동 창작과 융합 예술의 가능성을 경험했다.
청송 단원들은 캠프 준비 단계부터 리허설, 본 공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예술적 자신감과 소속감을 키웠다. 현장에서의 협업과 교류는 문화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지역을 넘어 전국과 세계로 나아가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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