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연극영화학과 연극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레드제플린' 공연이 지난 7월 20일부터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서 베스트3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단위 연극 축제에는 총 79개 팀이 신청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경성대는 전국 대학 중 3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두며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7월 제33회 젊은연극제에서 남명지, 최용혁 교수가 지도한 '그 개'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상, 젊은 연출가상을 받은 강명진 학생, 젊은 연기자상을 수상한 황해리 학생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공연은 용인시 문화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을 만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수상으로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의 창작 역량과 예술 교육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으며 앞으로 학과와 학생들 활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성대 연극영화학부는 43년 전통을 바탕으로 공연문화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역적 한계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창조적 작품 활동이 가능한 전문예술인 교육과 한국 공연예술의 세계화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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