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총학생회가 집중 호우로 큰 타격을 받은 경남 산청군 야정마을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산청군 야정마을 일대에서 '2025 산청 수해복구 대민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재학생 80여 명이 참여해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 현장 정리와 이재민 지원 등 다방면의 복구 작업을 벌였다. 농협 경남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 이번 봉사는 총학생회와 GAST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간부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대민지원활동으로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수해 현장 정리 ▲잔해물 처리 ▲이재민 지원 등의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폭염 속에서도 마을 주민들과 힘을 합쳐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우리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연대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경남본부는 현장에서의 인력 연계와 장비 지원을 담당했고, 산청군 재난안전과와도 협력해 안전한 봉사환경이 마련됐다.
김정현 국립창원대 '필'총학생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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