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8월 11일부터 9월 26일까지 47일간 합동설계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대상은 총 634건으로 사업비 규모는 2353억원에 달한다. 군은 국도비 확보 시점에 맞춰 복구 사업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합동설계단은 피해 시설에 대한 측량과 실시설계를 비롯해 편입 부지 협의, 사업 발주 등 복구 전 과정을 담당한다. 특히 자체 운영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구 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조사·측량 단계부터 지역 주민 대표 및 관련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사와 측량, 실시 설계에 필요한 비용 약 12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공공시설의 기능을 조속히 회복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겠다"며 "2026년 우기 전까지 복구 사업을 마무리해 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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