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은 나이가 아니라 경험과 역량의 문제입니다." 8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AI 영상 제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강단에 서는 인물이 있다. 용산구청 평생학습관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Y-genclub의 최해욱 고문이다.
Y-genclub은 용산구청 교육지원과 허은성 주무관의 지원 아래, 지역 주민들이 AI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연구·학습 동아리다. 회원 약 25명은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AI 활용 정보를 '품앗이'처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오승균 회장의 리더십 아래 누구에게나 열린 모임으로 운영되는 Y-genclub은, AI 역량을 키운 회원들이 외부 기관에서 강사로 활약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해욱 고문은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영상 분야에서 명성을 쌓았고, 현재는 AI 기술을 접목한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 중이다.
"사진과 영상은 감각과 스토리텔링이 핵심입니다. 여기에 AI를 더하면 표현의 한계가 사라집니다." 최 고문은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창작의 동반자로 여기며, 실습 중심의 강의를 통해 회원들의 창작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AI 교육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AI를 모르면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있을 것 같았고, 이를 몰라서 남에게 불편을 주고 싶지 않았다"며 "지금은 일상 속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편리한지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Y-genclub은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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