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가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 확산 캠페인에 동참했다. 해양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한 성장 환경을 마련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울진해경는 12일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인구 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캠페인은 슬로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을 담아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하고, 다음 참여 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진해양경찰서는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을 추천했다.
해양경찰서는 경북교육청수련원과 협력해 경북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해 왔다. 2024년 한 해 동안 43회에 걸쳐 3,100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아동 안전 환경 조성과 부모의 양육 불안 해소에 기여했다. 나아가 출산과 양육에 우호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배병학 서장은 "인구 문제 해결은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서 시작된다"며 "울진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연안안전교실과 같은 해양안전 교육을 확대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청년이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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