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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이어 베트남까지...LG CNS, 동남아 AX 시장 입지 강화

현신균 LG CNS 대표(왼쪽부터), 또 융 타이(To Dung Thai) VNPT 회장, 응오 디엔 히(Ngo Dien Hy) VNPT 부사장, 김용식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대표가 지난 11일 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 CNS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 LG CNS가 AI 데이터센터 사업 영역을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으로 확대하며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12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최대 국영통신기업인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 이양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양국의 투자 협력 관계 증진과 시장 진출 기회 모색을 위해 기획된 포럼으로, 또 럼(To Lam) 베트남 서기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포럼에 앞서 지난 11일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와 또 융 타이(To Dung Thai) VNPT 회장, 김용식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VNPT는 ▲통신 서비스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등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VNPT는 DX 사업 가속화를 위해 한국과 베트남에서 클라우드·AI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인 LG CNS를 전략 파트너로 낙점했다.

 

VNPT와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이달 11일 LG CNS가 구축·운영 중인 하남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3사간 협력 기반이 될 LG CNS의 데이터센터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베트남에서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각 기업은 전문가들로 이뤄진 별도의 워킹 그룹을 구성해 데이터센터 설비는 물론 서버, 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 장비부터 통신, 회선 등 네트워크 영역까지 AI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협력을 진행한다.

 

LG CNS는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AI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베트남에서도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며 동남아시아 AX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LG CNS는 지난 30여년간 국내외 다양한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국내에서는 자체 보유 센터와 운영 위탁 센터를 포함해 총 9개의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며 국내 최다 데이터센터 오퍼레이터로도 인정받고 있다.

 

LG CNS는 VNPT와 스마트팩토리·물류 등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넘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AX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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