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도화지 위의 꿈'이라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만든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전시는 오는 9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평소 예술 활동 기회가 적었던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창작물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첨단 기술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수원시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 소속 작가 13명이 참여했으며,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가고 싶은 세상'을 주제로 작품 28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들은 AI 창작 플랫폼을 통해 직접 그림을 그리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표현했다.
12일에는 '도화지 위의 만남'이라는 개막행사가 열려 작가와 보호자,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작품을 감상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앞으로도 이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준우 테크노밸리혁신본부장은 "예술과 기술, 그리고 사회적 포용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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