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 학원가 카페서 만나는 학교폭력 예방 문구…청소년 아이디어 반영
일산서부경찰서(서장 강태영)가 하계방학 기간을 맞아 청소년 주도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찰서는 지난 7월 말부터 '2025년 학교폭력 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이를 컵홀더에 인쇄해 후곡 학원가 카페 등에 배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공감할 수 있는 문구를 제안했다. 선정된 슬로건은 간결하면서도 경각심을 일깨우는 메시지로, 안전하고 긍정적인 학교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컵홀더 배포 장소를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주 찾는 후곡 학원가로 정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했다. 음료를 주문한 시민들은 컵홀더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된다.
강태영 서장은 "작은 메시지 하나가 누군가에겐 큰 울림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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