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남촌동에서 추진한 남촌 달맞이길 조성사업 2구간이 마무리됐다. 어린이 통학로 안전과 골목길 경관 개선을 목표로 한 이번 사업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변화를 이끌었다.
남동구는 2023년 공모에 선정된 남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달맞이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 3개 구간 중 두 번째인 2구간은 남촌초등학교에서 남촌어린이공원까지 약 660m를 연결하는 통학로다.
이번 공사에서는 폭이 좁고 노후한 도로를 확장하고 측구와 경계석을 정비해 보행 환경의 안전성과 일관성을 확보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후 담장을 개보수해 주거지 경계의 안전과 미관도 함께 개선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달맞이길 정비는 골목부터 바꾸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작은 길 하나, 담장 하나에도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살기 좋은 마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달맞이길 조성사업은 남촌동 일대를 둘레길로 연결해 보행 환경과 통학로를 개선하고 골목길 경관을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향후 1구간과 3구간에서 주차 공간 확보, 옹벽 정비, 가로 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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