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률을 96.7%까지 끌어올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7월 말 91.8% 지급률을 기록하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시민 대상 지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비쿠폰은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는 정책이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일부 시민들의 미신청 문제가 남아 있어, 시는 '단 한 명도 누락 없는 지급'을 목표로 추가 발굴과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2일 시청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는 29개 읍·면·동장들이 모여 복지관과 통리장,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약계층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방문 접수 및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홍보 채널 다각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 전략이 마련됐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지급률 100%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지급률 제고와 함께 소비쿠폰을 통한 지역 내 소비 활성화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후속 정책도 검토 중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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