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9월 20일 한경국립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년 안성시 청년축제(안성청년 쉴래말래?)'의 플리마켓을 함께 운영할 청년 셀러를 모집한다.

올해 청년축제는 무대 공연과 토크콘서트, 대학생 부스, 체험 부스,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는 약 20팀 내외의 청년 셀러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청년(만 19~39세) 1인 이상이 포함된 개인 또는 팀으로, 수공예품·패션·리빙 소품·굿즈 등 관련 법령상 판매 가능한 품목을 취급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11일부터~25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28일 안성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선정 시에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 포함 여부, 친환경 제품 체험·판매 여부, 축제 취지와의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유사·중복 품목은 운영계획서 완성도와 현장 운영 가능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한다.

김보라 시장은 "청년의 손끝에서 태어난 작은 상상과 시도가 도시의 일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며 "플리마켓 참여를 통해 취향과 개성을 시민과 나누고, 지역과 연결되는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