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은 지난 12일 부산연탄은행에서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 보훈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모두愛 보훈밥상' 위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어려움을 겪는 보훈가족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남일 청장은 부산연탄은행,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식사와 시원한 수박을 대접하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말했다.
모두愛 보훈밥상은 BNK부산은행과 부산연탄은행 후원으로 매주 화요일 고령·독거세대 보훈가족에게 영양가 풍부한 식사를 제공하고 안부를 살피는 부산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서구재향군인회 여성회에서도 매주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예우를 실천하는 기업과 단체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을 통해 보훈가족의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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