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여름철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을 본격 가동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공공시설 야간 개방 ▲야간 축제·문화행사 ▲소비 촉진 정책을 골자로 한다. 중앙도서관·아양도서관·공도도서관 등 30여 개 공공시설을 야간에 개방해 1만여 명이 방문했고, '썸머 무비 나잇'(3천여 명), 안성맞춤시장 고고페스티벌, 안성중앙시장 야시장, 일죽구이장터 등 행사도 성황을 이뤘다.
소비 진작 효과도 뚜렷하다. 안성사랑카드 캐시백·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약 4억 1천만 원이 지역 상권에서 쓰였고,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1만 5천여 건 주문, 4억 8천7백만 원 거래액을 기록했다.
지역 상인들은 "밤에도 사람이 몰리니 하루 매출이 평소보다 20~30% 늘었다"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밤이 경제 성장의 무대가 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야간경제 모델을 정착시켜 상인과 시민이 함께 웃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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