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여름철 수산물 위생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점검은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 확산 가능성이 커지는 7월과 8월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설정해 진행된다. 군은 이를 통해 소비자의 불안을 덜고 식품 위생 수준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대구식약청과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관내 횟집과 해수욕장 인근 음식점, 수산시장에서 수족관 물과 생식용 어패류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현장에는 검사 차량을 투입해 신속 검사 방식을 적용했으며 균이 검출되면 해당 수산물을 추가 수거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경미한 업소는 행정 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영업자들에게 철저한 위생 관리와 법령 준수를 당부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고 두루 사랑받는 영덕의 수산물이 그에 걸맞은 품질과 위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내 수산물 유통업자와 영업자께서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라며 "우수한 영덕의 수산물을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점검에 철저함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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