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역 청년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소비 주체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문화예술패스' 2차 발급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2006년생 청년, 즉 올해 만 19세가 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NOL티켓과 예스24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이용권으로, 연극과 뮤지컬을 비롯해 오페라, 클래식, 국악, 무용, 발레 등 공연 장르뿐 아니라 미술과 공예 등 시각예술 분야에도 폭넓게 적용된다. 이용권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이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며, 공연 예매와 전시 관람 등 문화예술 체험에 즉시 활용 가능하다. 이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접하고, 자발적으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인류가 공유하는 보편적인 삶과 소양을 체험함으로써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더욱 성장하고 넓은 시야를 갖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