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고창군, 광복절 맞아 고창 출신 독립유공자 4명 서훈 확정

'동아일보' 1929년 6월 27일자 중 오흥탁 선생이 고창고등보통학교 동맹휴학 사건으로 학우들과 함께 체포된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

고창군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 4명이 국가보훈부로부터 독립유공자 서훈을 확정받았다.

 

이번에 서훈이 확정된 인물은 ▲오흥탁(대통령표창, 학생운동) ▲곽길수(대통령표창, 학생운동) ▲박부길(대통령표창, 학생운동) ▲이은숙(애족장, 국내항일)으로, 모두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고창의 자랑스러운 인물들이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오흥탁, 곽길수, 박부길 선생은 학창 시절 독립정신을 고취하며 항일 학생운동을 주도했고, 애족장을 받은 이은숙 선생은 국내에서 항일투쟁에 앞장서며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서훈은 고창군이 지난해 추진한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의 성과로, 군은 순수 군비를 투입해 용역을 실시하고 각종 사료와 기록을 면밀히 조사해 103명의 서훈 신청서를 작성·제출했다. 특히 심덕섭 고창군수가 직접 국가보훈부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 고창의 독립운동가들이 국가로부터 공훈을 인정받게 된 것은 군민 모두가 함께 기뻐할 역사적인 일"이라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군민 모두가 자긍심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 106주년 3.1절을 계기로 고창고등보통학교 출신 등 7명의 독립유공자 서훈이 확정된 데 이어 제80주년 광복절에는 4명의 서훈이 추가로 확정되면서 전체 독립유공자가 113명으로 늘었다. 군은 이에 따라 서훈이 확정된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독립운동 정신이 확산·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선양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