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 구미 경북행복재단 회의실에서 '저출생과 전쟁(돌봄 분야) 도민 목소리 경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전체 인구 대비 아동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구미에서 부모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돌봄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최은정 저출생여성정책실장을 비롯해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일수 부위원장, 백순창 도의원, 예비 출산 부모와 영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정에서 느끼는 돌봄 공백, 돌봄 서비스 개선 과제, 필요한 정책 등을 자유롭게 제안·논의했다. 이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서명에 동참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간담회 이후 정책 관계자들은 'K보듬 6000(온종일 돌봄 육아천국)'의 연장선에서 새롭게 선보인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 돌봄 현장을 방문했다.
0세 특화반은 출산 직후부터 첫돌까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휴식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돌봄 사업이다.
엄태현 본부장은 "돌봄정책은 현장의 경험과 목소리가 출발점"이라며 "오늘의 의견을 내일의 정책에 반영하고, 작은 목소리도 끝까지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