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8개 지자체가 참여한 '철도를 활용한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망을 활용해 군위를 비롯한 참여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는 철도 연계 관광상품 구성·운영, 공동 홍보·마케팅 강화 등이 포함됐다.

군위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군위역 연계 시티투어와 기차여행을 결합해 관광객이 군위역 도착 후 시티투어 버스로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 철도운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해 군위역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코레일과의 협력을 통해 군위를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군위역이 단순한 기착지가 아니라 군위 관광의 출발점이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코레일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위역 중심의 관광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