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용인 갈곡초등학교를 비롯한 도내 10개 학교가 '2025년 상상형 학교놀이터 시범사업' 대상학교로 최종 선정돼, 창의적이고 안전한 놀이공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오디션에서 선정된 과제로, 2025년 본예산 12억 원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 18억 원 등 총 30억 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각 학교에는 3억 원이 지원돼 아이들이 상상력과 모험심을 발휘할 수 있는 맞춤형 놀이터가 조성된다.
전자영 의원은 "무엇보다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단순히 낡은 시설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놀이권을 보장하고 생태환경과 어우러진 창의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 의원은 "학교공동체의 관심과 참여가 예상보다 훨씬 높았다"며 "창의적 놀이공간 조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9월 8일 '경기도교육청 학교놀이터 조성에 관한 조례안' 입법토론회를 열어 근거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상상형 학교놀이터 시범사업'은 시흥 신일초, 남양주 화봉초, 용인 갈곡초, 수원 효동초, 이천 대월초, 고양 가좌초, 용인 산양초, 파주 운광초, 안산 성안초, 성남 서현초 등 총 10개 학교가 참여한다.
전 의원은 "건강한 생태환경과 놀이가 공존하는 공간은 아이들의 창의력은 물론 협동심과 사회성까지 키울 수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발판 삼아 아이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놀이터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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