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가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베트남 자매도시와 주요 도시를 탐방하는 해외문화체험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정례화될 전망이다.
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3박 5일간 관내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봉화군 국제자매결연도시 청소년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베트남 뜨선시를 비롯해 하노이, 하롱베이 등 주요 도시를 둘러보며 다양한 현지 문화와 역사적 유산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지역 청소년에게 새로운 시야와 도전 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장학사업이다. 봉화군의 국제자매도시와 연계한 실질적 교류를 통해 청소년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학생들은 유적지 방문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접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웠다. 특히 "책으로만 접하던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설렜고,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이 된 것 같다"는 소감도 나왔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4월 7일 정기총회를 통해 2025년도 장학사업과 청소년 해외견학 등 중장기 사업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해외탐방은 이를 기반으로 마련된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첫 사례다.
박현국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장학사업과 해외견학의 기회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기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미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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