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운영한 문정 야외물놀이장과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올여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두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며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시는 18일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준 문정 야외물놀이장과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높은 만족 속에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문정 야외물놀이장은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2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매일 운영됐다.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이용 질서를 확보했으며, 대형 수영조와 유아풀, 에어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놀이시설과 함께 몽골텐트, 탈의·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문정폭포에서 이어진 수로와 대형 슬라이드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총 7,0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해 도심 속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잡았다.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은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오전과 오후로 나뉜 운영 방식으로 휴무 없이 진행됐으며, 해적선 모양의 물놀이 조합대 등 유아 맞춤형 시설이 어린이들에게는 놀이와 체험을, 보호자에게는 안심과 여유를 동시에 제공했다.
운영 초반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를 확대해 보호자 없이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그 결과 전년 대비 36% 증가한 840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올해 가흥안뜰공원 전체 이용객은 4,7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영주시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운영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시민 모두가 즐겁고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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