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농업기술센터의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에서 20년간 정성껏 가꿔온 덕구리난이 드디어 꽃을 피우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덕구리난은 개화 조건이 까다롭고 장기간 세심한 생육 관리가 필요한 난과 식물로, 건강한 꽃을 보기 위해 계절별 온도, 습도, 광량 조절이 필수적이다. 특히 가을부터 겨울까지의 휴면기 관리가 중요한데, 이 시기에 물과 비료를 줄이고 주·야간 온도 차를 확보해야 꽃눈이 형성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 없이는 꽃을 보기 어렵다.
이번 덕구리난 개화는 기술보급과 원예특작팀의 지속적인 식물원 관리 덕분에 이루어진 성과로, 꽃은 8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소철꽃이 개화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기도 했다. 소철꽃은 개화 주기가 길고 희귀성이 높아 봄철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물원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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