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지난 16일 열린 제28회 어린이 여름대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전 체험과 현장 대응이 동시에 이뤄진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축제에서 영덕소방서는 ▲현장상황실(CP) ▲물소화기 체험장 ▲소방차량 포토존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소방안전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소방공무원 16명과 소방차 3대를 행사장에 배치해 돌발 상황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물소화기 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실습하면서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지켜본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통해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