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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농업인·축산농가에 폭염 대응 물품 지원

18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농사무소에서 직원들이 폭염 대응 물품 넥쿨러를 착용해 보고 있다

달성군은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관내 농업인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총 1억3,000만 원 상당의 폭염 피해 예방 홍보물품을 이달 중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추진되며, 농업인 약 1만 명과 축산농가 234호가 대상이다. 농업인에게는 넥쿨러가, 축산농가에는 가축용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5,744포가 지원된다.

 

여름철 고온으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밀폐된 농축산업 시설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훨씬 더 높아져 농업인 건강 보호와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온열질환과 생산성 저하에 취약한 농업 환경을 고려해 이번 지원이 마련됐다.

 

달성군은 지난 7월 22일 특별교부세 교부로 사업 기반을 확보했고, 7월 30일 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제2회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승인을 완료했다. 이후 8월 5일부터 물품 구매에 착수해 빠른 시일 내 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물품은 8월 중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업인에게 전달되며, 축산농가에는 택배를 통해 순차 배송된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과 축산농가의 건강 피해 및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가축 사양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폭염이 반복되는 시기에 선제적인 물품 배부를 통해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 가축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우선을 두겠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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