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전문임업인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청도자연휴양림에서 청도군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문임업인협회는 지난 6월 기존 '임업후계자협회'에서 명칭을 변경했으며, 지역 임업인의 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임업 기반 구축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최근 변화하는 임업 제도와 지원 정책, 탄소중립 시대 산림경영의 방향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 산림 발전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산림의 기능과 가치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지금, 전문임업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청도군 임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