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 북부총괄센터는 19일 가평군 조종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조종시장의 회복을 돕고, 도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북부총괄센터 직원들과 조종시장상인회 이두한 회장 등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시장 장보기 ▲쓰레기 줍기 ▲친환경 물품(손수건·장바구니)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동시에 추구했다. 또한 도민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행동 서약'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박태영 북부총괄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 가치 실현을 함께 추구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전통시장 이용의 날'뿐 아니라 수해 복구 지원, 환경 정화 플로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