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결대로진로센터가 중·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심화 과정을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총 20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20개 과정이 남부·북부·서부·강화 결대로진로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이 아니라 네 차례에 걸쳐 심화 단계를 밟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AI 기반 콘텐츠 개발, GIS를 활용한 도시 정책 설계, 뇌과학 심리 탐구 등 다양한 주제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현직 교사와 전문 강사진이 함께하며 개별 관심사와 적성에 맞춘 지도를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진로 심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을 깊이 탐구하며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