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남동구는 오는 9월 24일 오후 1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을 선보인다.
'주문을 잊은 식당'은 치매 어르신들이 식당 직원으로 참여하면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관객은 무대 속 일상을 통해 치매 환자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편견을 줄이는 계기를 얻을 수 있다. 공연은 치매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사회적 과제라는 메시지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달한다.
남동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치매친화적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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