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8월 18일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과 간부 공무원, 군·경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장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한 만큼, 위기 대응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연습은 형식적인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므로 모든 참가자는 실전과 같은 자세로 임하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습 기간 동안 헌신과 노력이 시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 된다. 더운 날씨와 바쁜 업무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달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평택시 을지연습은 도상훈련과 실제훈련을 병행하며, 군사적 도발, 재난재해, 사이버 공격 등 복합 상황을 가정해 비상 대응 역량과 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