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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영주시체육회, 대회 취소로 남은 기념품 지역 기부

영주시체육회, 1,100만 원 상당 쌀 전달식 단체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영주시체육회가 마라톤대회 취소로 발생한 기념품 잔여분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아쉬움을 따뜻한 나눔으로 바꿨다. 이번 기부는 뜻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지역과 상생하는 결정을 실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영주시체육회(회장 김경준)가 지난 20일 수정쌀과 잡곡 등 1,10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28일 발생한 경북 북부권 산불 확산으로 인해 '2025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전격 취소되면서 이뤄졌다. 대회 신청자에게 발송 예정이던 기념품 중 일부가 잔여물품으로 남게 되자, 영주시는 체육회와 협의해 해당 물품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김경준 회장은 "예상치 못한 대회 취소로 기념품이 남게 되었지만, 이를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기부된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마라톤대회 취소의 아쉬움을 따뜻한 나눔으로 전환해준 영주시체육회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체육회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을 목표로 마라톤대회, 시민체육대회, 건강걷기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운영하며 지역 체육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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