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온라인 서포터즈 '선비크루' 1기를 모집한다. MZ세대와 함께 영주의 색다른 매력을 전국에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선비크루'는 영주시 관광 특화 브랜드인 '별별여유 영주'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감각을 더해 지역 관광을 소셜미디어로 홍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2명으로, 만 20세 이상 SNS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은 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이나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서포터즈 활동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이다. 이들은 매월 주어진 미션에 따라 영주를 직접 취재하고, 여행 콘텐츠와 영상(릴스·쇼츠)을 제작해 개인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하게 된다. 또한 선비문화테마파크 내 주요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 중에는 '선비크루 하면 생각나는 내 친구!'라는 온라인 이벤트도 병행된다. 영주 안빈낙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친구를 댓글로 태그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친구가 대댓글을 달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9월 둘째 주 발표되며, 영주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김원택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젊은 시각에서 영주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재발견하길 기대한다"며 "선비정신과 현대 감각을 조화롭게 담은 콘텐츠로 전국 관광객의 관심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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