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이 전통 명절 칠월칠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축제를 선보인다. 3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소원등 체험과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선비세상을 따뜻한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2025 칠월칠석 소원등, 마음을 잇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력 7월 7일 칠월칠석에 소망을 비는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두 가지다. '청사초롱 소원빌기 체험'은 현장에서 소원지를 작성해 청사초롱에 매다는 체험으로, 각자의 바람을 정성껏 담아 공유할 수 있다. '천등원로(千燈願路)'는 천 개의 청사초롱이 길을 따라 설치된 대형 포토존으로, 은은한 불빛이 선비세상을 수놓으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들이 소망을 기원하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정근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칠월칠석의 낭만적인 설화처럼 선비세상이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문화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담아낸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문화를 함께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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