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알파시티에 'AX(인공지능 전환) 연구개발 허브'를 조성하고 'AX 대표 도시 대구'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가 22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예타면제는 산업계의 AX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융합의 최적지인 수성알파시티에 국가 차원의 AX 혁신기술 거점을 구축하고 전략산업의 AX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총사업비 5510억원을 투입, 'AX 표준모델 R&D', 'AX 응용 솔루션·제품 R&D', 국내외 혁신 연구자·기업 최고 수준 인프라가 집적되는 'AX 혁신 R&D 센터' 구축 등 최고 수준의 AX 연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조·농업 등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완전자율로봇을 개발하고 파킨슨·자폐증 등 퇴행성 뇌질환에 AI를 접목한 진단, 치료 솔루션, 디지털 치료기기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참여하는 다부처 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이번 사업으로 구축되는 'AX 혁신 R&D 센터'와 'DGIST 글로벌 캠퍼스' 및 '산업AX연구원' 등이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조성돼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실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로봇·바이오산업은 물론, 뿌리산업부터 기계·자동차 부품·서비스업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가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향후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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