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21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열린 '폐건전지 전달식'에 참석해 환경보호 실천에 나선 민간어린이집 어린이들과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버리면 환경오염, 재활용하면 자원! 환경사랑캠페인 민간어린이집이 함께해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신상진 시장은 인사말에서 "작은 손으로 폐건전지를 모아준 우리 어린이들의 환경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며, "어린이집의 자발적 환경보호 실천은 시 환경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훌륭한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는 평생 기억될 소중한 환경교육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환경보호 실천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간어린이집 원장 12명과 아동 10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에서 꾸준히 수거한 폐건전지 35박스(약 400kg)가 시에 전달됐다. 이번 전달식은 어린이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재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