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산 현대백화점 '커넥트 현대 부산'에서 '청도 트래블 마켓 in 부산' 관광 팝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팝업 홍보관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부산·경남권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도군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특산품을 알리고 청도 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청도 트래블 마켓'은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주요 관광지를 간접 체험하고 특산품을 맛보며 오감을 통해 청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공간은 1층 팝업 홍보관과 체험존, 10층 청도 클래스 공간으로 나뉜다. 1층에는 청도를 소개하는 전시존, 포토존, 영상존과 함께 감말랭이·감와인 등 특산품을 시식할 수 있는 이벤트존이 마련된다. 또 감·복숭아를 모티브로 한 비즈를 활용해 방문객이 직접 기념품을 제작할 수 있다.
10층에서는 '청도 클래스' 프로그램이 열린다. 23일에는 귀농인 주민사업체의 토크 이벤트와 감잎을 활용한 쿠킹 클래스가, 24일에는 국립청도숲체원의 탄소저감·힐링 마사지 체험 워크숍과 여행 인플루언서의 청도 여행 토크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커넥트 현대 부산 '컬쳐 커넥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장미화 청도군 관광정책과장은 "부산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청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청도를 새롭게 발견하고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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