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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주한 러시아 대사와 지방정부 교류·북극항로 협력 논의

지난 20일 포항을 방문한 지노비예프 게오르기 주한 러시아 대사와 두드니크 옥사나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가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양국 교류 재개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두드니크 옥사나 총영사, 이강덕 시장, 지노비예프 대사)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0일 포항을 방문한 지노비예프 게오르기 주한 러시아 대사와 두드니크 옥사나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를 만나 한-러 지방정부 교류 재개와 북극항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이날 포항영일신항만㈜을 방문해 터미널 시설과 물류 인프라를 둘러보고 항만 운영 현황과 개발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양측은 최근 중단된 한-러 교류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으며, 포항시는 2018년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통해 교류의 물꼬를 텄지만 2020년 중단된 데 대해 아쉬움을 전하며 포럼의 정례화와 협력체계 복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포항은 러시아 극동지역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잠재력이 크다"며 "특히 해운·물류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는 11월 개최할 북극항로 포럼에 러시아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길 기대한다"며 "러시아 대사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방정부 간 신뢰를 회복하고 협력 관계 복원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블라디보스토크, 핫산자치군, 하바롭스크,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시 등 러시아 극동지역과 꾸준히 교류해 왔으며,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항만·물류·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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